‘6시 내고향’ 김정연, 17년 함께한 고향버스에서 작별 인사 전해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17년 동안 국민안내양으로 활약해 온 김정연 씨가 고향버스와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충청북도 영동군의 고향버스에 탑승한 김정연 씨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을 담았습니다. 이날 영동군민들은 김정연 씨를 친딸처럼 따뜻하게 맞이하며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정연 씨는 이에 보답하듯 버스 안에서 승객들과 함께 활기찬 춤을 추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손주를 돌보느라 힘든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식 자랑에 신이 난 어르신에게는 진심 어린 공감과 맞장구로 소통에 뛰어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그는 다양한 세대와 진심으로 소통하며 국민안내양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방송 중 김정연 씨는 영동군의 숨겨진 명소인 ‘강선대’를 단 두 번의 힌트만으로 정확히 맞추는 데 성공하며 다섯 번째 스마일 뱃지를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소원 성취의 순간임에도 김정연 씨는 자신보다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선택을 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곧 봄을 알리는 춘삼월이 다가오고 농번기로 바빠지실 텐데 건강을 꼭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6시 내고향’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습니다. 끝까지 어르신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김정연 씨는 “어머님, 아버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17년이나 되었다. 국민안내양으로 살아온 이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고 회고하며 “한결같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전국 각지의 고향버스를 누비며 고향의 정을 전해온 김정연 씨는 이번 영동군 편을 끝으로 국민안내양이라는 이름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비록 방송은 마무리되었지만,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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