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희승 탈퇴에 팬들 반발…하이브 앞 트럭 시위 시작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이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부 팬들의 반응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12일, 엔하이픈 팬들은 소속사 하이브 사옥 앞에 여러 대의 트럭을 동원해 이른바 ‘트럭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도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에 희승의 탈퇴 번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강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팬들은 희승이 엔하이픈 내에서 암묵적인 메인보컬 역할을 해왔고, 많은 곡에서 핵심 파트를 맡아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라이브 무대에서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탈퇴를 결정한 사실이 팬들에게는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희승의 탈퇴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데뷔 이후 희승이 누구보다도 팀을 책임감 있게 이끌어 왔다고 평가하면서, 갑작스러운 탈퇴 결정이 많은 팬들에게 상처로 남는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온라인상에서 ‘트럭 시위 참여자 모집’ 글을 올리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희승의 탈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한 결과, 멤버 각자가 추구하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대화했으며 그 과정에서 희승의 의지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일부 팬들은 “7-1=0″이라는 표현으로 희승이 단순한 멤버가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마음의 일부였음을 강조하며 그의 탈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다른 팬들은 희승이 여러 차례 고민하고 직접 마음을 전했다면 그가 내린 결정이 쉽지 않은 선택임을 이해하며, 엔하이픈과 희승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처럼 희승의 탈퇴를 둘러싸고 팬들과 소속사 간의 입장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일부 팬들의 트럭 시위와 공식 성명 발표는 이번 사안에 대한 팬들의 깊은 감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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